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이병철(54) 제29대 경북지방우정청장이 23일 취임했다.
이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다져온 기틀과 성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역동적인 경북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체국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소상공·농업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기여하는 등 국민행복 시책추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영동 출신인 이 신임 청장은 대전고 및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부산지방우정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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