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행정자치부 재정분석 평가 '최고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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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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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운용노력 3개 분야, 25개 세부지표 3년 연속 우수

  •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액인 7500만원 인센티브 확보

  • 알뜰 재정 운영으로 재정 정상화 위한 노력 박차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행정자치구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서초구는 행정자치부 주관‘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재정분석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는 2012, 2013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재정분석 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또한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재정 인센티브 최고액인 7500만원을 교부받았다.

재정분석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효율성, 운용노력도의 3개 분야, 25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서초구는 평가 분야 중 효율성, 재정운용노력도 뿐만 아니라 종합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재산세 공동과세, 서울시 조정교부금 배정 역차별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서초구 재정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재정건전화 노력을 통하여 현금창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낮은 점, 자체세입비율이 높은 점, 경상비가 아닌 자본시설비율이 높은 점 및 지속적인 인건비 절감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초구는 민선6기 조은희 구청장 취임 이후 알뜰재정을 선언하고‘서초알뜰살림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숨은 세원 발굴 프로젝트팀’가동과 함께 역차별 재정제도 개선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전 부서의 지출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투명한 재정운영과 알뜰살림 챙기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지방세 징수 확충 및 재정전망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재정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서초구 알뜰살림 및 재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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