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즐거운 자전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달 30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자전거 상설교육을 운영한다.
이는 기온상승으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앞두고 자전거 이용이 서툰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상설교육에 참여하려면 3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상시 계속되는 수강생 모집에 전화(시 도로과 자전거정책팀 8045-2434)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선착순으로 10기에 걸쳐 기수 당 25명씩 4주 동안(40시간) 모두 250명에 대해 상설교육을 운영 할 계획이다.
교육은 초급과 중급과정으로 나뉘어 매주 5회(월 ∼ 금) 오전 10시부터 2 시간 동안 실시돼, 자전거를 타는데 필요한 이론 및 안전교육이 실시되며, 첫날 이후부터는 학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실습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 시장은 “자전거가 익숙하지 않는 주민들이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자전거 타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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