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원산지 관리는 별도의 원산지 표시 교육을 받지 못한 50㎡ 이하의 영세한 소규모 제조·가공 업소와 신규 창업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업소는 원산지 표시제의 이해가 부족해 원산지 표시 단속에 지속적으로 적발되는 등 그동안 원산지의 사각지대로 여겨져 왔다.
원산지 표시제는 국내산과 수입산의 국가명을 포장재 등에 인쇄하거나 표시하는 제도로,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알권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 및 영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원산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산지 표시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용인시 창업 음식점 현황은 2012년 802개소, 2013년 945개소, 2014년 1263개소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50㎡이하의 제조·가공 업소는 2015년 현재 700여 개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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