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경 아름동의 한 아파트 건물 13층 베란다 난간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사람을 침착한 대화로 안심시킨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한 18일 오전 정신지체 장애아가 세워져 있던 다른 사람의 자전거(알톤·시가 50만원 상당)를 몰래 타다가 버려 이를 수거한 후 판매점 대상으로 수소문해 주인에게 찾아 주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 55경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을 찾아왔다가 길을 잃은 이호근(80세·청각장애 4급) 할아버지를 종촌동 한 아파트에 사는 조카집에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연기면 보통리에 거주하는 김모(88세) 독거노인을 파출소장이 직접 방문해 말벗이 돼 주는 등 위로하고 쌀 20㎏, 라면 1박스,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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