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아픔파출소, 설연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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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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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호 소장(가운데)을 중심으로 아름파출소 직원들이 하나가 돼 책무를 다하며 헌신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경찰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소장 졍현호) 경찰관들의 설 연휴기간 중 선행 미담 사례가 줄 잇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경 아름동의 한 아파트 건물 13층 베란다 난간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사람을 침착한 대화로 안심시킨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한 18일 오전 정신지체 장애아가 세워져 있던 다른 사람의 자전거(알톤·시가 50만원 상당)를 몰래 타다가 버려 이를 수거한 후 판매점 대상으로 수소문해 주인에게 찾아 주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 55경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을 찾아왔다가 길을 잃은 이호근(80세·청각장애 4급) 할아버지를 종촌동 한 아파트에 사는 조카집에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연기면 보통리에 거주하는 김모(88세) 독거노인을 파출소장이 직접 방문해 말벗이 돼 주는 등 위로하고 쌀 20㎏, 라면 1박스,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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