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호구의 사랑' 5회에서는 도도희(유이)와 변강철(임슬옹)이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문의 문자를 받은 강철은 늦은 밤 도희의 병실로 찾아와 "너 제정신이야? 넌 그 아이를 지워야 했어"라며 이제 막 출산한 도희를 비난했다.
차가운 강철의 태도에 도희는 "내 아기야. 이제 와서 네가 이래라저래라 할 이유 없어"라고 냉소적으로 대했고, 강철은 "난 아무런 책임이 없으니까. 그날 밤 날 찾아온 것은 너였어"라며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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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 밖에서 서성이던 강호구(최우식)는 도희의 아기 아빠가 강철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특히 강철의 뒤를 쫓던 호구는 통화 내용을 오해하기 시작, 급격히 흥분해 강철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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