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3·1만세운동 재현행사 27일부터 전국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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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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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가보훈처가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27일부터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 부산의 '일신여학교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6월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지방문화원, 청년회의소, 기념사업회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당시의 만세운동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공연과 체험행사를 병행해 청소년 등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문화축제로 진행된다.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3·1절 제80주년인 1999년 전국 15개 지역에서 처음 시작됐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이자 3·1절 제96주년인 올해는 전국 55개 지역이 참가하는 등 범국민적인 축제로 발전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참여하는 나라 사랑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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