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대‧신성대에 제2기 사내대학 운영…"에너지분야 전문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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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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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통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고졸사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24일 울산화력 및 당진화력 인근에 위치한 신성대학교에서 제2기 사내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내대학 2기 입학생 36명은 ‘전기에너지공학’을 전공하게 되며, 발전소 운전과 정비에 대한 학술 및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최근 고졸사원 채용 증가 추세에 부응하고자 2013년 2개 대학에 한정됐던 사내대학을 지난해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 개설했다.

특히 동서발전 사내대학은 △학위취득 인프라를 통한 학위 취득 △주2회 온·오프라인 병행수업 △사업소 간 인사 이동시 사내대학간 원활한 학점 교류로 진학 편의성이 높다.

또 사내공모를 통해 학술 및 실무지식을 겸비한 교수요원을 각 대학별로 1명씩 선발·임명해 이론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호남권역에도 사내대학을 추가 개설하여 전국적인 고졸사원 학위취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에도 사내대학 문호를 개방하여 고졸사원들이 학위취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 제도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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