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SNS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오늘은 정확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부모님과 우리 팀에 감사하다. 그들이 나를 지금의 수준으로 이끌어줬고 지금 내 성격을 만들어줬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김연아, 아사다 마오, 캐롤리나 코스트너 등 많은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들 덕분에 내 목표를 향해 걸을 수 있었다. 이 선수들의 스케이팅은 매혹적”이라며 김연아를 언급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편파판정 논란으로 한동안 피겨계를 시끄럽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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