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제6기 축제추진위원을 새롭게 꾸려 오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4∼5일 양일간 ‘2015 의왕철도축제’를 연다.
시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1회에 걸쳐 ‘의왕어린이축제’라는 명칭으로 어린이 날 행사를 개최해 왔는데 2013년 9월 의왕역과 왕송호수 주변이 철도특구로 지정되면서 축제 명칭을 ‘의왕철도축제’로 변경했다.
‘2015 의왕철도축제’는 철도박물관과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왕송호수 일원에서 개최되며, 특구 지정과 연계한 철도산업체험 및 콘텐츠를 주 테마로 해 다양한 공연과 경연, 전시, 학습 마당으로 펼쳐지게 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철도축제를 통해 철도의 메카인 의왕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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