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티볼리’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월 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국내에서 지난 1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티볼리를 해외에 첫 선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New Start with Tivoli(새로운 시작은 티볼리와 함께)’ 전시 콘셉트로 420㎡(12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티볼리를 비롯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차량 7대를 전시,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에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네바모터쇼 프레스데이 기간(3월 3~4일)에는 다양한 색상과 콘셉트의 티볼리 7대가 전시 된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특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티볼리만의 특별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댄디 블루 2-tone, 플라밍 레드 2-tone, 재즈 브라운, 아이스캡 블루, 실버 등 다양한 외관 색상과 개성에 따라 연출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은 물론 전기차 콘셉트카 ‘Tivoli EVR’을 선보이며 ‘티볼리’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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