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달 6일 서울 본사에서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한국주거복지협회 이영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기금 전달식을 열어 5억 원을 한국주거복지협회에 전달하고, 기금사업인 ‘희망의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매칭그랜트란 임직원들이 내는 기부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하는 방식의 사회공헌 기금조성사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이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까지 10년간 총 39억1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기금을 어린이 환경교실 및 공부방 지원, 전국장애인시설의 소화기 지원 등에 기부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주민의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제철 직원 대표 정혜란 사원(부원료구매1팀)은 “매칭그랜트를 통해 내 기부가 두 배로 커져 더욱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칭그랜트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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