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용-최민정,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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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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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용(좌)와 최민정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사격의 김청용과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청용과 최민정은 24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김청용은 한국 사격 사상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사격 권총 부문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최민정은 심석희와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다.

김청용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정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으로 그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500여 명의 선수, 지도자들을 격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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