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의 대상이었던 무용을 직접 익혀봄으로써 무용과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시립무용단의 무용교실은 전문 무용인들로부터의 직접적인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우리 춤을 배울 수 있으며 아울러 우리 문화 예술의 참 멋을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무용 기초반은 한국무용 기초를 토대로 다양한 신체적 표현을 통해 자유롭게 감성을 표현해보는 ‘춤의 기본’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스스로의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표현의 자유와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다.
기초 이상의 실력을 가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반에서는 여타 문화강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박은하류 쇠춤’을 강습한다. 꽹과리를 들고 추는 이 춤은 우리 장단에 어우러지는 흥겨운 춤사위로 신명이 가득한 작품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처음 공개되는 이 강좌는 특별한 레퍼토리를 익혀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 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립무용단의 무용교실은 강습 기간 내내 인천시립무용단과 함께하며 무용단의 공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연말 <수료발표공연>을 통해 직접 무대에 서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타 기관과의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 무용교실 <함께하는 춤 한 자락>은 무용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든지 참가 가능하다.
2015년 3월 10일(화) ~ 13일(금)까지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인천시립무용단 사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2015년 3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강습료는 각 5만원이다. 무용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인천시립무용단032-420-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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