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장애학생에게 특수교육 운영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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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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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4일 세종시 장애학생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수교육과 진로 및 직업교육을 운영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체계적인 특수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조치원읍 옛 교육청사 뒤편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오는 9월까지 조치원 옛 청사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39㎡인 특수교육지원센터 면적이 541㎡로 넓어지고, 4개의 치료·훈련실이 12개로 늘어나게 된다. 확장 이전에 따른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장애 영아·순회·치료 교사 등 전문인력도 충원한다.

지난해 7월 착공한 세종시 첫 특수학교 세종누리학교도 오는 9월 문을 연다. 이 학교는 유치원 1학급, 초·중·고 학년당 각 1학급 등 모두 13학급으로 우선 개교한다. 조기에 장애를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영유아 특수교육 지원 시스템도 마련된다.

시교육청은 장애 영유아 특수교육 지원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세종시 소재 주민센터, 병원,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장애 영유아 특수교육 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사업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졸업을 했거나 졸업 예정인 장애학생의 취업문을 넓히기로 했다.

이진석 부교육감은 "장애학생의 교육 및 취업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고 특수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62개 특수학급에 201명의 장애학생(유치원 22명·초등학교 82명·중학교 48명·고등학교 49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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