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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황금어장' 만들기에 5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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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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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치어 방류, 해양환경 조성 등 다양한 수산시책 추진 … 풍어 기대

▲인공어초 투하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보령시는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4개 분야에 총 57억3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4일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수산증식사업은 ▲연안바다목장 조성 10억 원 ▲3농 혁신을 통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26억6000만원 ▲수산종묘 방류 및 해삼서식환경 조성 등 14억 원 ▲해양환경 조성사업 6억7000만원 등 4개 분야 57억3000만원이다.

 시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양식품종 개발과 생산으로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연안정착성 어종 중심의 종묘방류로 연안자원을 조성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으로 어업경쟁력을 높여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양식어장에 신재생 에너지 공급장치를 보급해 비용 절감을 통한 어가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며, 보령 대표 특산품인 김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김 생산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 회복을 위해 건강한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해삼과 전복 등 고부가가치 어업의 양식단지를 확대해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자연재해 및 해상 사고에 대비한 어업인 보험료 지원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연안해상에 수산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등 체계적인 어장관리로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서 및 바다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도 전개해 전국에서 제일 청결하고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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