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으면서 팀이 해체된 가운데, 뇌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뇌염이란 뇌 염증을 총칭하는 말로써, 보통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뇌염을 가리킨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 혈관염성, 종양성, 화학성, 특발성 등으로 분류된다. 또한 시간적 경과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 뇌염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뇌염의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시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병변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세균성 뇌막염 혹은 뇌염이나 결핵성 뇌막염 혹은 뇌염, 바이러스성 뇌염 중 헤르페스성 뇌염과 같은 경우 환자가 두통과 오심 구토 고열만 호소하다가 수일 내 의식이 저하되고 뇌신경 마비가 동반되기도 한다. 더 심할 경우 뇌출혈로 인해 반신 마비 등 뇌졸중 증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24일 한 관계자는 "단발머리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지만, 연예 활동은 무리"라고 말했다.
현재 소속사는 단발머리 해체를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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