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다음달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4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교육행정 직렬 4급 승진 3명, 5급 승진 2명, 전보 31명, 공업·식품위생·시설 직렬 전보 7명 등 모두 43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기능이 대폭 강화돼 신설된 교육예산과장에 현대훈 제주시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이 승진·전보됐다.
이계준 총무과장 직무대리는 총무과장으로 승진됐으며, 현명희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은 제주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로 승진·전보됐다.
제주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에 있던 고수형 서기관은 국제교육협력과장, 백홍기 시설과장은 부서명이 바뀌면서 교육시설과장으로 그대로 유임됐다.
서귀포시교육청 교육·행정지원국장으로 있던 오대길 서기관은 제주교육박물관장, 현봉추 제주교육박물관장은 서귀포시교육청 교육·행정지원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바꿔 전보됐다.
감사실에 있던 고덕규 사무관은 교육재정과장 직무대리로 전보됐으며,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있던 강동선 주사가 사무관 승진과 함께 국제교육협력과, 총무과 현경준 주사 역시 사무관 승진과 동시에 교육시설과로 각각 전보 임용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맞물려 단행된 이번 정기 인사는 학교현장 중심, 기관·부서별 업무특성을 고려하고, 개인별 능력에 맞춘 적재적소 배치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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