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농수산물 단일 품목 최다 수출 품목인 게살을 1차 가공업 위주에서 고차가공 공정으로 발전시켜 중국·유럽·미주시장을 개척하고, 유럽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참치가공 제품의 다양화와 안전성 제고로 미주, 동남아 해외시장을 열어가기로 했다.
경북 수산발전을 위한 혁신계획을 수립해 400억 원을 투입, 수출산업육성 거점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중소 수산물 가공업체들을 집적화와 물류비용 절감, 폐수 처리장, 냉동 창고 등 공동이용에 따른 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 수산가공 영세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엔저현상과 국가별 환율변동에 따른 업체손실 완화와 수출 증가를 위해 품종별 수산물 수출시장 다양화정책 추진 및 장기저리 정책자금 지원, 한류 식품 확산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브랜드 개발과 수출제품 홍보마케팅 사업 등에 50억 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한·중 FTA, 고령화, 영세하고 폐쇄된 산업구조로 활력이 저하된 어촌에 돈 되는 소득원 개발과 수산물 수출산업 육성으로‘작지만 잘 사는 어촌’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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