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서는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가 금융권 전산망 마비,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도면 유출 등을 사례로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사이버 테러의 현상과 국가적 차원의 안보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어서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 국장이 정부의 보안 산업 육성 방향과 규모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한다.
IT 업계에서는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핀테크 기술 발전 현황과 관련 규제 및 보안 요건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김종현 KB국민은행 상무가 금융권의 보안 대응 방안과 금융권 보안 환경 구축의 문제점을 짚어준다. 배문하 NH농협생명 본부장은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한 정보보호 GRC(기업지배구조, 위기관리, 준법경영) 체계 구축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윤석진 EY한영 전무는 "현장 전문가와 임원들의 발표를 통해 보안이 경영진에게 얼마나 중요한 이슈인지,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개인정보와 보안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경영 어젠다로 반드시 다루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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