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귓속말 포착…이렇게 달달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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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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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사진= '하이드 지킬, 나' 공식 홈페이지 메이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의 귓속말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공식 홈페이지에는 23일 동화 같은 로맨스의 두 주인공인 현빈(구서진, 로빈 역)과 한지민(장하나 역)의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지난 11일 방송분 촬영 당시를 포착한 것. 두 사람의 포옹신은 구서진과 장하나의 감정선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시청자들로부터 '키스신보다 설렌 포옹'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메이킹 영상 속 현빈과 한지민은 분주하게 촬영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로빈으로 촬영을 이어온 현빈이 이른 새벽부터 다시 구서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장면인 만큼 현빈은 카메라가 세팅되는 동안에도 감정에 몰입,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연기에 몰입한 모습이다. 한지민 역시 고된 촬영에 목소리가 잠겼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상대역인 현빈의 감정선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현빈, 한지민의 친근함 역시 눈길을 끈다. 감정몰입을 위해 한지민을 끌어안는 현빈의 모습은 물론 해당 장면 촬영을 마친 뒤 다정하게 서로 귓속말을 하는 현빈, 한지민의 모습을 통해 극 중 두 사람이 보여주고 있는 환상적인 케미의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한편, 동화 같은 로맨스가 주는 설렘과 짜릿한 미스터리의 쫄깃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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