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이준·고아성 등장에 경악…분노의 칼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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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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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이준 고아성[사진제공=나무엑터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이준과 임신한 고아성에 경악했다.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 유준상은 무언가에 분노한 표정과 행동을 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칼자루를 쥐고 분노를 참고 있는 듯한 유준상의 모습에서는 카리스마와 더불어 비장함까지도 느껴진다.

유준상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정호 역을 맡아 그만의 캐릭터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관·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하는 막강한 인물. 상위 0.1%의 권력과 부를 가진 초상류층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한인상(이준)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서봄(고아성)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오늘(24일) 방송 분에서는 한정호가 그 광경에 정신적으로 크게 타격을 입는 모습이 방송을 탈 예정이다. 자신의 위신과 체면을 중요시 하는 한정호가 어떤 처세술로 이 위기를 헤쳐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아내의자격' '밀회'의 안판석PD,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과 연기자들의 명연기로 첫 방송부터 끊임없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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