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정보원은 24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에 대해 “김 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확인에 앞서 터키 잠적 김군은 지난달 8일 터키에 입국해 10일 킬리스의 메르투르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확인이 이뤄진 가운데 영국 10대 소녀 3명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영국 소녀들이 인터넷을 통해 IS에 포섭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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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IS와의 싸움은 경찰이나 출입국 관리 차원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라며 “보호자 없는 청소년 탑승객 등 위험에 노출된 10대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심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항공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당국은 지금까지 500∼600명 정도의 영국인이 IS에 합류하기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로 떠났고 이 중 약 10%가 여성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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