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예진 단장이 임명된 후 오페라계에서는 그의 전문성과 경륜 부족 등을 이유로 자진 사퇴와 정부의 임명 철회를 요구해왔다.
"현장 경험이 많아 세계 오페라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안목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 임명했다"며 오페라비대위의 항의에도 꿈쩍않던 문체부는 난망하게됐다.
"현장 경험이 많아 세계 오페라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안목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 임명했다"며 오페라비대위의 항의에도 꿈쩍않던 문체부는 난망하게됐다.
한 단장은 자료를 통해 자신을 반대하는 오페라계 인사들에 대해선 "서운함을 떨칠 수 없다"고 했고 "임명해 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는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한편, 10개월째 공석이었다가 시끄럽게 채워진 국립오페라단 단장자리는 다시 공석으로 남은채 또 다른 인물을 추려야 하는 판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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