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가정보원(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국정원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참석자는 "김 군이 IS에 있는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 동영상은 24초 분량으로 돼있고 IS가 실제 인질을 참수할 때 진행하는 순서를 모방했다.
영상에서 10살 정도 되는 소년 2명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고, 그 뒤에는 덩치가 큰 어린이 2명이 '인질'의 목에 나무 막대기를 칼처럼 대고 선 모습이 담겼다.
국정원 "실종 김군,IS 영역 종합훈련지에 있다"..IS 인질 참수 동영상 흉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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