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미국 원유 비축량 증가 추정으로 하락,WTI 0.3%↓49.2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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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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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추정으로 하락했다.[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비축량 증가 추정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센트(0.3%) 하락한 배럴당 49.2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1센트(0.53%) 낮아진 58.59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리비아 2개 유전의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추정으로 하락했다.

이날 리비아의 사리르 유전과 인근의 메슬라 유전은 전력 공급이 끊겨 가동이 중단돼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로이터는 "지난 주 기준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20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해 국제유가를 상승시켰다.

금값도 내려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5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197.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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