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위대한 삼일정신, 태극기 물결로 계승

-NH농협·신한은행 충북본부 태극기 기증,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동참-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광복 70주년에 맞이하는 뜻 깊은 3·1절을 앞두고 국가적으로 전개하는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에 NH농협 충북지역본부와 신한은행 충북본부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2월 24(화) 임형수 농협충북지역본부장과 정충용 신한은행충북본부장은 이번 3·1절을 계기로 도내 모든 가정에 태극기가 펄럭이기를 바란다며 광복회충북도지부(지부장 김원진)를 방문 가정용태극기 1,500매를 기증했다. 

김원진 광복회충북도지부장은 도민들이 삼일절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애국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태극기를 기증해 준 농협충북지역본부장과 신한은행충북본부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기증받은 태극기는 국가유공자 가정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 직원의 차량에는 태극기달기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도청울타리에는 15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했다. 도 홈페이지에는 태극기 배너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태극기달기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2월 26일(목)에는 성안길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태극기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외세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독립된 지 70년인 2015년에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은, 국가의 소중함을 잊기 쉬운 젊은 층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위대한 삼일정신을 계승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제9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3월 1일 10시부터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도단위 기관장, 사할린 동포, 민간사회단체장,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