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비 5억원 등 총 18억원을 들여 65대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읍ㆍ면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구축함으로 통합청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광역 버스정보시스템구축사업을 시행했다.
이는 통합 전부터 읍ㆍ면지역의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고, 통합을 실감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와 별도로 시내 택지개발지구와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요구민원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34대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읍ㆍ면지역은 통합 전 15대를 설치하고, 통합 후 오송읍과 강내면에 22대, 오창읍 18대, 내수읍 11대, 남일ㆍ남이면 8대, 옥산면에 6대가 설치되는 등 총 65대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읍ㆍ면지역으로 확대 구축한 것이다.
또한 시는 4억원을 들여 17인치에서 42인치 대형 화면으로 교체해 노약자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안내기 확대설치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2017년까지 200대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도 45대를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추가로 설치해 읍ㆍ면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서비스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버스정보안내기에서는 버스도착정보 외에 버스카드잔액표시기, 국가 주요 뉴스제공과 문화예술정보, 관광정보 그리고 날씨정보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승강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