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관계자는 25일 "해산된 옛 통진당에 대한 회계 실사 과정에서 통진당 소속 의원들의 후원금 및 정당운영비 수입·지출 내역의 허위 회계보고 등 위법 사례를 적발해 관련자 20여명을 내일(26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발자에는 옛 통진당 소속 의원이었던 5명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그당의 회계책임자와 소속 의원들의 후원금 관리 책임자들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초 통진당을 상대로 정당, 국회의원 및 후원회 내역에 대한 회계 보고를 받았다.
한편 선관위가 통진당에서 최종적으로 환수하게 된 국고보조금과 그 외 정치자금은 6천500만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