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해빙기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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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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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재해·안전사고 사전예방과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관내 현대자동차 현장 외 22개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계절 전환기에 지반이 얼었다가 녹는 현상을 반복하다 머금고 있는 수분의 양이 증가하여 공사장, 축대, 옹벽 등 취약시설에서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시는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지하굴착공사장의 붕괴위험 계측관리 상태 ▲화재 및 비상사태 대비상태 확인 ▲공사관계자 안전의식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위험요소 해소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부실시공이나 안전관리가 소홀한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기수 건축과장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의 위험 및 재해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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