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5일간의 긴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덕적도, 이작도 등 가까운 항로에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총 11개 인천지역 여객선 항로 중 인천/덕적(25.1%), 인천/이작(29.7%), 대부/덕적(82.3%), 대부/이작(115.1%), 삼목/장봉(43.8%), 외포/주문(25.2%), 하리/서검(14.3%), 진리/울도(38.0%), 인천/풍·육도(15.5%) 등 9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먼바다 항로인 인천/백령, 인천/연평항로의 경우 17.일부터 18일까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2일간 운항이 되지 않는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7.8%, 22.7%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임영훈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봄철 관광 성수기와 하계 피서철에도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연안여객선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운항과 여객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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