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일본 진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컬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이 일본으로 진출한다.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도쿄 예술극장,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후쿠오카 캐널시티 극장,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효고현립예술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일본 개막을 앞두고 지난 17일 도쿄 신주쿠 ReNY 에서 <셜록홈즈: 블러디게임> 일본 초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특별 게스트로 셜록 송용진이 참석했다.

 한국 뮤지컬임에도 일본 관객들이 사랑해주는 이유에 대해서 왓슨 역의 배우 이치로는 “한국 뮤지컬에 흐르는 정서, 음악의 선율이 낯설지 않고, 정겹게 느껴지는건 같은 아시아인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된다” 고 말했다.

뮤지컬 <셜록홈즈: 블러디게임>은 뮤지컬 <셜록홈즈>의 2번째 시즌으로 2014년 3월 한국에서 초연 된 작품. 살인마 잭과 셜록홈즈의 대결이라는 새로운 스토리와 뮤지컬의 장르의 폭을 넓히고 흥행했다. 한국제작: 레히, 알앤디웍스/일본제작: 큐브, 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