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당도지수(SBHI)가 전월 대비 10.7포인트 상승한 92.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와 신학기 도래에 따른 경기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내수,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 등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실제 전산업·제조업·비제조업에서는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고용수준은 이들 업종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제조업 전업종과 비제조업 전업종에서 상승했다.
지난 2월 중소기업 업황실적 건강도지수는 76.3을 기록,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이 0.3포인트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제조업은 3.4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중소기업은 34개월 연속으로 최대 경영애로로 '내수부진'을 꼽았다. 업체간 과당경쟁과 인건비 상승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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