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국 옥환현에 공무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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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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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는 안전행정과에 근무 중인 정해일(42세) 주무관을 2015년 2월 24일부터 1년 동안 당진시와 우호친선교류를 맺은 중국 절강성 옥환현에 파견 한다.

이번 당진시 공무원의 옥환현 파견근무는 지난 2013년 3월 26일 당진시와 옥환현이 상호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협의한 뒤 지난해 4월 1일 공무원 상호 파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뤄졌다.

옥환현에 파견되는 정해일 주무관은 당진시의 대외협력 및 국제교류 분야 업무를 2년 간 수행했던 경험과 함께 중급 수준의 영어‧중국어 회화 실력을 갖춘 인재로, 파견기간 동안 양 단체의 우호교류 증진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중 FTA와 관련된 현지 자료수집과 더불어 중국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과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판촉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당진시는 옥환현에 파견된 정해일 주무관의 현지 생활에 필요한 숙소비와 체제비 등을 제공하고 파견근무를 마친 뒤에는 대 중국 전문 인력으로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정해일 주무관은 “당진시를 대표해 파견되는 만큼 책임감도 들지만 한편으론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도 있다”면서 “앞으로 1년 동안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환 황해 일류 항만물류도시 당진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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