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한화(대표 심경섭)는 22일부터 26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015 국제방위산업전시회(IDEX)'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IDEX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IDEX는 UAE에서 1993년 처음 개최된 이래 격년제로 실시되는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전술 다연장체계 천무가 해외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또 회로지령탄과 2.75인치 로켓, 포탄류, 화포용 추진제, 40밀리 고속유탄, 포병용 전자신관 등 각종 무기 체계에 대한 전시와 마케팅 활동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는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지역전문가 파견 등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 UAE 왕실경호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태종 ㈜한화 방산부문장은 "40여 년간 축적한 최첨단 탄약 및 유도 무기기술,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방산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