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유튜브 sh Reine]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이승기 빅이슈, 이승기 빅이슈, 이승기 빅이슈
배우 이승기씨가 지난 23일 오후 4~5시 사이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빅돔'(빅이슈 판매 도우미)으로 나섰다. 빅이슈 판매원 3명과 함께 빨간 조끼를 입고 나선 이승기씨는 밝은 미소로 빅이슈를 홍보·판매했다.
앞서 이승기는 재능기부로 빅이슈 102호 커버와 화보 촬영을 했다. 이후 빅돔으로도 나서며 빅이슈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이승기는 “빅이슈 판매원분들과 함께한 1시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앞으로도 빅이슈가 더 많은 분께 알려지길 바라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5일 빅이슈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빅돔과 같은 활동을 ‘벤더 위크(Vendor Week)’ 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으며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승기는 전 세계적으로도 아주 특별한 스타빅돔의 큰 선례를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들이 다시 설 수 있게 일터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2010년 창간됐다. 판매액(5000원) 절반이 판매원에게 돌아간다. 판매원이 6개월간 꾸준히 일하면서 적금 100만 원을 모으면 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얻는다.
격주로 발행되는 빅이슈는 서울 시내 지하철역이나 거리에서 판매원에게 직접 사거나 빅이슈 온라인샵(www.bigissue2.kr)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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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sh Reine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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