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부산시와 다문화가장 자녀 위한 교육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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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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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대교가 부산시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방문학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및 초등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실제 다문화 자녀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학교공부와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들 역시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다문화가정 아동 방문학습 지원 서비스의 지원 대상은 만 3세 이후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다.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미취학 아동은 한국어 향상을 위해 한글과 국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하나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별도의 교재비 없이 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는 대교와 부산시와 공동 지원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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