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시장 설 연휴 영향 전체적 상승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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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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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설 연휴 전까지는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지만 이후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세도 둔화됐다.

매매시장은 지난 3주간 0.31%의 변동률을 기록, 소폭 상승했다.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높지 않았던 서구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수성구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 변동률은 동구 0.82%, 서구 0.56%, 수성구 0.41%, 북구와 달서구가 0.18%, 중구 0.13%, 달성군이 0.04%, 남구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11%, 66~99㎡ 미만이 0.24%, 99~132㎡ 미만이 0.38%, 132~165㎡ 미만은 0.30%, 168㎡ 이상이 0.33%씩 올랐다.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29% 올랐다.

최근 미분양 할인 아파트들의 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중대형을 위주로 강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94%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59%, 수성구 0.49%, 북구 0.17%, 달서구 0.11%, 중구 0.07%, 달성군 0.01%씩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25%, 66~99㎡ 미만이 0.20%, 99~132㎡ 미만이 0.34%, 132~165㎡ 미만은 0.33%, 168㎡ 이상이 0.2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오는 3월 까지는 중소형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그러나 가격은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달성군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급격한 상승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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