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태평양 주립의과대학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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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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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태평양 주립 의과대학을 방문해 최신 유방암 수술법과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환자 유치 대표단을 러시아로 파견해 러시아 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심기남 국제협력실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아르쫌, 이르쿠츠크 등지를 방문해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다각적 마케팅 활동과 함께 이화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했다.

대표단은 지난해 러시아 방문시 MOU를 체결한 바 있는 러시아의 태평양 주립 의과대학을 방문해 5월 블라디보스톡 국제암심포지엄 참가와 Clinical day,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 의료진 연수건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현지 교수 및 학생들에게 우리 나라의 최신 유방암 수술법과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블라디보스톡, 아르쫌, 이르쿠츠크 등지에 위치한 의료관광 에이전시 4개사와 협력 관련 논의 및 계약을 체결하고 아르쫌 제1병원, 아르쫌 산부인과 병원, 블라디보스톡 산부인과 병원, 이르쿠츠크 주립 병원 등과 교류 협력 및 이화의료원 연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화의료원 대표단의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는 이르쿠츠쿠주 및 바이칼 지역 언론 매체 현지 20여개 언론에 집중 소개됐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현지 에이전시와 블라디보스톡, 아르쫌, 이르쿠츠크 등지의 여러 기관과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러시아 환자 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과 선진 의료에 대한 러시아 환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의료 서비스 구축으로 러시아 환자를 적극 유치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선진 의료 기술 전파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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