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한국건설관리공사, 기술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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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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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한국건설관리공사간 기술지원을 위한 MOU 체결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부여군(군수 이용우)과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는 지난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 안전 확보와 사회적 손실 최소화에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기 위해 맺어졌다.

 이번 협약체결로 건설사업관리용역에서 제외되어 있던 200억원 미만의 공무원 직접감독 공사현장에 대한 설계자문,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 기술지원이 가능해져 공공시설물 공사에 대한 품질향상과 건설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앞으로 부여군은 한국건설관리공사와 상호 협력하고 부실시공의 근원적 방지를 통하여 공공시설물을 건설함으로써 건설분야 안전사고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밀한 하자점검 및 안전한 시설물 관리로 군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1993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국내 유일의 책임감리 전문 공기업으로 건설공사의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프로젝트의 시작에서 사후 A/S까지 공사기간, 사업비, 품질 및 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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