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언덕 산책로 14년 만에 모두 연결···명품 산책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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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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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와 송정을 잇는 달맞이언덕 산책로 가운데 계곡과 인도가 없는 다리로 단절됐던 구간이 보행자 전용 다리로 연결됐다. [사진=해운대구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2002년 시작한 달맞이길 관광도로 조성사업이 해송보도교 설치를 끝으로 14년 만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 해운대와 송정을 잇는 달맞이언덕 산책로가 모두 연결됐다.

이 사업은 해운대구 중동 옛 한국콘도에서 송정동 입구까지 달맞이언덕을 따라 2.4㎞ 구간에 목재 데크 등으로 명품 산책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다른 구간은 2013년 3월까지 모두 완공했지만 달맞이언덕 한쪽에서 청사포로 내려가는 84m짜리 해송교(왕복 2차선)에는 인도가 없어 단절됐었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18억여원을 들여 지난 22일 보행자 전용인 해송보도교(폭 3m)를 해송교와 나란히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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