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간 여고생 포함 8명 성폭행한 30대남 구속…왕 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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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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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19일간 여성 8명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4일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달 13~31일 채팅앱으로 여성을 꾀어 모텔에서 흉기로 위협하고 때린 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A(31) 씨를 붙잡았다.

A씨는 나체 영상을 찍고 범행 후 전화를 걸어 '신고하면 발목을 잘라 버리겠다'며 협박하기도 했다. 

피해 여성 8명 중 대부분은 미성년자인 여고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왕이 된 기분이었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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