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청군청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에 거쳐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을 재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주제관 재정비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간 중 참가국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과 관람객의 호응이 높은 국내외 전시물의 재전시를 중심으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전시콘텐츠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1층에는 5천300년 전 아이스맨(외찌)모형 및 유물을 전시한 외찌전시실, 33가지 물을 형상화한 물열주 조형물과 60여 가지 지리산자생약초압화전시 및 도전리마애불상군(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09호)벽화와 관포어득강산음 12영 병풍을 만날 수 있다.
또 2층 힐링파크에는 18개국에서 기증받은 156점의 전통의약물품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관람하는 관광객의 쉼터제공을 위한 휴식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잠시 쉬어가면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주제관 재정비를 통한 콘텐츠확충으로 관람, 휴식,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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