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5월1∼5일까지 철쭉동산, 시민체육광장, 산본로데오거리 등 군포 일원에서 철쭉대축제를 연다.
시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축제 개최가 취소된 후 2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올해는 더 화려하고 신나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해 안양권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준비부터 시행까지 전문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군포문화재단이 담당해 전문성과 차별성이 확보된 잔치가 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 군포문화재단은 현재 축제 사무국을 조직 중이며, 3~4월 중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와 문화재단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자원봉사단체, 소방서, 의료기관, 시민단체협의회와 예술인단체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축제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 방안도 확립한다.
현승식 홍보실장은 “철쭉과 책으로 행복을 만들고 있는 군포가,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과 유익하고 즐거운 문화예술을 타 지역 시민들과 나누려 축제를 개최한다”며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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