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국회의원 도정 현안 심사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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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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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 주요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유성엽 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11명과 송하진 도지사 등 도 실·국·원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 추진,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새만금사업 추진 등 정책 현안 △탄소산업육성법 제정 등 입법대응 과제 △철도, 도로, 공항 등 국가 중장기 계획 반영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방안 등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송 지사는 대형사업 마무리와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 기조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정치권과 행정이 힘을 합쳐 3년 연속 국가예산 6조원 확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특히 전북의 100년 먹거리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산업육성법’ 제정이 공청회(5월)를 통해 충분히 공론화되고 국가차원에서 탄소산업 육성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올해 수립되는 철도, 도로, 공항, 항만 등 중장기계획에 전북도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 위원장은 “전라북도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데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솔선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행정-정치권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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