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인천서구강화갑,서구 미래 청사진 수립해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인천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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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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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 주민 2천350여명 서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서구강화갑지역위원회는 서구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수립해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을 서구청을 통해 인천시에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김교흥 지역위원장(전 인천시정무부시장)과 김병철 전 시의원이 주도해 서구 주민 2천350여명이 연대 서명한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 건의안에는 경인고속도로 선형 변경 직선화 및 기존도로 일반화 계획 등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담은 22건의 반영 요청 내용이 담겼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기존도로 일반도로화 계획은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개발이 침체된 서구 원도심 지역과 루원시티의 개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인천 IC~ 인하대병원 사거리간 11km 구간의 선형을 변경해 일반도로화하는 내용이다.

건의안에는 또 주택과 공장이 혼재된 가좌동 일원 준공업지역을 정비하고, 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신설되는 역 주변을 역세권 개발을 위해 상업지역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가정오거리 루원시티에 대해서는 교육청 등 교육관련 기관을 유치해 제2행정타운을 조성하도록 했다.

이번 시에 제출된 서구 지역 2030 도시기본계획 반영 요청안은 당초 청원 형태로 시의회에 제출됐으나 일부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부결처리돼 건의 형식으로 서구청을 통해 인천시에 직접 제출하게 됐다.

서구청측은 건의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203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을 달아 시에 전달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서구 지역은 원도심 지역이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어 균형 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마련해 인천시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시 적극 검토해 반영할 것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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