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 유튜브 HeeYuHee]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김해진 쇼트 1위' '김해진 쇼트 1위' '김해진 쇼트 1위'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인 김해진이 올 시즌 처음으로 라이벌 박소연(18·신목고)을 앞섰다.
김해진(18·과천고)은 24일 울산 과학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53.22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49.9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해진은 지난해 '2014년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우승한 박소연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월 열린 '제6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5위에 머물렀다. 당시 176.61점을 받은 박소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2015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도 김해진은 종합 11위를, 박소연은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 김해진, 2위 박소연에 이어 3위와 4위에는 각각 45.33점을 받은 최원희(노원고)와 44.52점을 기록한 채송주(17·화정고)가 이름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