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ET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찰리 헐·오수현과 동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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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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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1라운드 시작…로라 데이비스·소피 구스타프손 등 출전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드라이버샷을 하는 리디아 고.                                                 [사진=LET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고보경)가 이번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초반 찰리 헐(잉글랜드), 호주교포 오수현(18)과 동반플레이를 한다.

이 대회는 27일 뉴질랜드의 클리어워터GC에서 시작돼 사흘동안 치러진다.

세 선수는 1,2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한다. 첫날 티오프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1시4분이다.

헐은 2013년 솔하임컵에서 활약해 이름을 알린 LET의 다크 호스다. 당시 그는 17세의 나이로 미국팀의 폴라 크리머를 제압했다. 현재 세계랭킹 34위, LET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오수현은 지난해말 프로로 전향한 신예다. 그는 지난 15일 프로 전향 후 두번째로 출전한 LET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헐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오수현의 세계랭킹은 136위다.

이 대회에는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캐서린 커크(호주) 등 강호들도 출전한다.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티샷을 하는 찰리 헐.                                                           [사진=LE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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