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음달 5일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일원에서 '양평 두물머리 정원대보름 한마당'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일 휴가 컨셉으로 진행된다.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쥐불놀이, 전통체험, 지신밟기, 오곡밥 시식 등을 진행한다. 또 양서면 주민자치센터 공연단이 문화공연을 연다.
군 관계자는 "전통놀이적 해학과 음식에 담긴 의학적 요소를 추가하고, 지역 감성을 조화롭게 재구성해 하루 동안 다양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며 "아름답고 고즈넉한 두물머리에서 소박한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세미원(☎031-775-1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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