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아시아, 중국 후난위성 TV 드라마 ‘사랑의 상속인’ 공식 제작사와 독점 업무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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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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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지난 11일 ㈜엠플러스아시아는 후난위성 TV 공식 파트너인 북경보방문화전매유한회사(北京博方文化传媒有限公司)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06년 설립된 엠플러스아시아는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마케팅 및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엠플러스아시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후난위성 TV에서 방영될 드라마 <사랑의 상속인(爱的继承人)>의 한국 로케 촬영 지원과 한국 기업 투자 유치, 그리고 한국 배우 섭외 등 드라마 제작 및 마케팅분야에 독점 협약을 맺었다.

미디어 마케팅 분야에서 차별화 된 방향성을 제시하는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엠플러스아시아는 지난 2014년 방영된 ‘닥터 이방인’과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통해 국내 최초 중국 기업의 한국 드라마 PPL을 진행했으며 한중합작영화인 ‘엽기적인 그녀2’의 제자투자를 통해 한중 콘텐츠 교류의 역량을 확대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중국 요우커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패키지 바우폰(VOUPON)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과 지자체를 중국 관광객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엠플러스아시아 이철호 대표는 “그 동안 한류 열풍으로 기업들이 한국 드라마를 통한 자사브랜드 홍보에 힘을 썼지만 최근 중국광전총국의 규제강화로 인해 한국 드라마를 통한 중국 내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제는 중국 현지에서 방영되는 중국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이 더욱 효과적” 이라며 “한국 기업에 중국 현지 트렌드를 파악한 마케팅이 절실한 시점” 이라고 강조했다.

드라마 <사랑의 상속인(爱的继承人)>(가제)가 방영될 중국 후난위성 TV는 <아빠 어디가>, <나는 가수다> 등 한국 프로그램의 플랫폼 수입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보보경심(步步惊心)>, <궁:쇄심옥(宫锁心玉)>과 같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드라마를 방영하였던 중국 최고 방송사 중 하나다. 따라서 이번 중국 후난위성 TV의 공식 드라마 제작사인 북경보방문화전매유한회사(北京博方文化传媒有限公司)와의 업무협약이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사랑의 상속인(爱的继承人)>(가제)는 중국 전통 차를 사랑하는 여주인공이 차(茶) 대회에 출전하여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그린 드라마로, 사랑, 복수,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주인공으로는 중국 탑 여배우 황성의(黄圣依)가 캐스팅되어 열연할 예정이다. 한국 배우 역시 출연예정으로 엠플러스아시아가 한국 배우 캐스팅 부분을 독점으로 진행하고 있어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많은 국내 기업이 세계 최대 내수시장인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중국인들에게 이질감 없이 동화될 수 있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에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인 엠플러스아시아의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 기업에게는 대 중국 영상 콘텐츠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엠플러스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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